개인적 공간 29

확신과 성장

진심, 그리고 목표"진심”을 정량화할 수 있는가?알고 지낸 기간도 증명하지 못하고,단순 말뿐인 공감도 증명하지 못한다.가장 좋은 방법은 행동의 일관성이다.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행동의 일관성을 차근차근 늘려가는 사람과, 다른 사람들의 낮은 기준에 의존하여 높은 기준을 집착과 통제로 받아들이고 그냥 멈춰 있는 사람은 천지차이다.이는 자신이 현재 있는 환경에 어느정도 의존적이다.나의 경우의 약점은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다.내 경험상 이는 혼자서 해결하긴 힘들었다.현재는 나라는 사람이 들어온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주시는 팀원분들을 만나, 스스로를 계속 변화하는 환경에 넣을 수 있게 됐다.낮은 기준에 만족하며 멈춰 있을 수도 있다,하지만, 높은 기준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깊은 이해는 의지와 동기..

가장 기초적인 옷 사는 방법

최근 복지로 옷 구매 지원을 받게 되면서, 오랜만에 옷을 둘러보고 있었다.어떤 옷을 살까 했지만, 가장 마지막으로 옷을 산 지 4년이 조금 넘었기 때문에, 내 옷장은 더이상 쓸모가 없었다.그래서, 일단 기본템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근데 사실 옷을 그렇게 잘 볼 줄 모르기 때문에, 주로 기본템까지만 사고 멈췄던 나는 이 생각을 했다.회사에서 옷 처음 사는 사람들을 위한 기본템 추천같은 글은 찾기 어렵네...나라도 쓰면 좀 도움이 될라나? 그래서 GPT의 초안과 검수를 통해 글을 작성했다. 실패하지 않는 저점이다.모나미룩이니 뭐니 해도, 많은 사람들이 사는 데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패션을 처음 시작할 때는 멋있어 보이는 옷부터 찾기보다, 기본 옷을 어떤 순서로 사야 하는지부터 아는 게 더 중요하다.처음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feat. 직관)

본 내용은 사내 강좌에 등장한 내용을 축약하고, 개인적인 소감 위주로 작성한 글입니다.기술 이야기가 조금 나오지만, 핵심은 직원으로서의 커리어/비즈니스 관점이기에, 기술 언급에 매몰되지 않고 재미로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서론최근에는 더 이상 저녁 7시에 글을 올리는 방식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퇴근하면 9시다.)그래서 발행 시간을 저녁 10시로 변경했다. 또한 현재 기준으로는, 토이 프로젝트를 병행하지 않는 이상 기술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쓰는 일이 쉽지 않다고 느낀다.그 이유는 실무의 기술적 의사결정이 대개 비즈니스 지표, SLA, SLO를 기준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수치를 외부에 그대로 공개하는 순간, 내부 상황을 어느 정도 역산할 수 있게 되고, 결국 정보보안 이슈와 맞..

사내정치

최근 A사에서 다대다 면접을 진행했다.해당 면접은 A사의 인프라 면접관님과 백엔드 면접관님, J사의 IT기획 면접관님, A사의 HR 면접관님과 함께 다대다 면접이 진행됐다. 그 면접을 진행하면서, 나의 면접 답변에 잘못된 점이 있었는지, 기획 팀 리더셨던 면접관분의 표정이 굉장히 안좋아지셨다.그래서, 면접관님께 넌지시 떠보듯 여쭤봤는데, 정말 따끔한 조언을 들었다. 이 인사이트가 정말 중요하고 귀중하다고 생각했기에, 다음과 같은 회고를 남긴다. 제목에서 나타내듯 토픽은 사내정치 이다.불건강한 사내 정치가 왜 발생하게 되는지, 그리고 이를 피하기 위한, 일하는 마음가짐을 다룬다. 기획 면접관님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셨다. 요즘 AI가 발전하는 만큼, 개발자들도 AI와 경쟁하는 상황에 놓여있다.이와 같..

“너 정말, **핵심**을 찔렀어.”

우리 부모님의 경우, 질문을 받아들이기 까다로워 하셨다.논리적인 토론 및 파고드는 질문을 싫어하셨고, 그냥 시키는 대로 따라하길 원하셨다.그래서, 환경에 적응하는 내가 잘나서 잘할 수 있게 된 것이라 생각했다. 이 방식이 무조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긴급한 문제에선, 일단 어떻게든 해결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자주 쓰이게 될 중요한 문제에선 결국 “몰두하여 이해하고, 질문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중요해진다.내가 무언가에 몰두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신 분들은, 답답함에 쫓겨 던진 나의 질문에 "예리한 질문이다", “핵심을 찔렀다”, “정말 좋은 질문이다” 라고 해주셨다.그 두분은, 나의 질문과, 피드백 흡수에서 내 가능성을 봐주셨다.나는 그렇게 코딩을 시작했다. 이때의 경험..

면접 준비 체크리스트

갑작스레 다음주에 과제 테스트가 하나, 면접이 세 개가 잡혔다.이 때문에 이번주에 존재하던 기존 계획들을 지우고 새 계획대로 작업을 진행해야 했는데, 이를 각각 따로 작업하는 건 좀 부하가 강했다. 그래서 우선, 다음 강좌와 다음 링크에서 파악한 면접의 목적과 전략을 이해하고, 이를 기계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만들었다. 1차: 03.19(수) 19시 2차: 03.26(수) 19시 3차: 04.02(수) 19시" data-og-host="www.wanted.co.kr" data-og-source-url="https://www.wanted.co.kr/events/pre_kickoff_2025_spring?label=event" data-og-image="https://blog.kakaocdn.ne..

불안을 요구사항으로 변환한다는 것 - 공분정결

이전 글인 데이터 기반 의사소통의 의미와 이어지는 글이다. "데이터 기반으로 소통"의 의미 - 통제, 방임, 그리고 시스템화본 글은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을 다루는 글이 아닙니다.데이터 기반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전략의 이점을 개발자 관점에서 분석한 글입니다.실제로 자신의 직무에서 데이터 기dev.go-gradually.me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야기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루며, 아버지의 항암 치료 과정에서 뼈저리게 느낀 경험을 서술한다.우리가 협업하는 과정을 생각해보자.주변 사람들이 나의 속도에 따라오지 못하거나, 혹은 "잘 안될 것 같은 직감"이 들 땐 불안함이 들게 된다. 또한, 내가 그러지 않더라도, 팀원이 나에게 그러한 불안을 표출할 수 있다. 과거 학교에서 진행한 팀 프로젝트에선 이러..

관계, 그리고 목표

주변 사람들의 결혼소식이 주기적으로 들려오는 요즘이다.그렇다 보니 여러가지 주제가 화제로 돌아온다."이제 드디어 취업할 수 있냐?""우리끼리 동반 여행같은 것 좀 해보자." 계속 변명 아닌 변명을 하다 보니, 이런 이야기도 듣는다.아직도 과거에 얽메여 있는 건 아니지?말로만 한다고 하지 말고 연애를 할 노력좀 해라. 세상의 방식과 너무 떨어지게 되면, 불안함이 생기게 된다.주변 사람들을 쫓아가지 못하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은 불안감?주변의 행복하게 사는 친구들이 증거가 되어 나를 더욱 압박해온다. 다시 또 나는 과거에 얽메였는가? 라는 질문을 해봤지만, 명백히 더 이상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그런데 내 가치관은 왜 아직도 변하지 않았을까? 이에 대한 의문을 풀어나가본다.연애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사..

"데이터 기반으로 소통"의 의미 - 통제, 방임, 그리고 시스템화

본 글은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을 다루는 글이 아닙니다.데이터 기반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전략의 이점을 개발자 관점에서 분석한 글입니다.실제로 자신의 직무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을 찾고 계신다면, 전공/직무/데이터 분석 관련 지식을 포함한 다른 좋은 글들을 추천드립니다. 최근 AI의 발달로, OpenClaw와 같은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대단한 천재들이 새로운 규칙을 정의하기 위해 개발에 앞다투어 참여하고 있다. 그야말로, 프로그래밍에 대한 모든 규칙이 새로 쓰여지고 있는 시점이다. 다양한 매체에서 AI가 개발자를 대체한다고 대서특필하고 있고, 시대에 따라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안함이 커지고 있다.이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둔다.하나가 되는 것과, 다름을..

긴장감

최근 카페 일을 보다가, 단골 손님이 오셔서 대화를 시도하실 때 웃기만 하다 어색하게 인사드린 경험이 있었다.그래서 그런지 "싹싹하게 잘 좀 받아주지", "왜 그렇게 대하냐", "말을 너무 못한다"라고 지적을 받았다. 내가 봐도 좀 어색했기 때문에, "내가 왜 그랬는가?" 에 대한 고찰을 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한다. 타인과 관계로 엮일 때, 이 네가지 중의 하나의 긴장감을 상대방에게 강요한다.논리적인 일관성을 맞추기 위한 긴장감시스템과 위계질서를 위한 긴장감목표를 위해 몰입하는 긴장감감정적인 긴장감누구나 한가지를 타인에게 강요하면서 살게 된다.논리적인 일관성을 맞추기 위한 긴장감넌 이걸 하기전에 이부분은 고려했나? 왜 이렇게 했지? 이렇게 될거라는 증거가 있나?시스템과 위계질서를 위한 긴장감내가 이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