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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패 신드롬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852277 필패 신드롬 | 장 프랑수아 만초니 - 교보문고필패 신드롬 | 경영학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심리 이론, 필패 신드롬 알고 있다고 확신하지만 실제로는 모르고 있는 것이 문제의 근원이다!리더십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저자들은 상사와 부하의product.kyobobook.co.kr다음 책에서 흥미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 사람이 있다.처음엔 괜찮았다. 나름 잘 해냈고, 맡은 일도 무난히 돌아갔다.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뭔가 불안해지기 시작한다.이 사람이 이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가?혹시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건 아닌가?한번 실수했으니, 또 실수하지 않을까?그래서 더 자주 확인하고, 더 세밀하게 지시하고,..

동물원 - 어린이대공원 3

약간 자신감 있게, 에너제틱하게 시작하자. 이번 주에는 과천 서울대공원을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쉽지 않다. 이번 주까지가 온보딩 + 새 프로젝트 플래닝이 겹쳐서 매우 바빴고, 개발 들어가면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움직이니 그렇게까지 바쁘진 않을 것 같다. 사실 3번이나 온 이유는 다음과 같다.늦은 오후: 비교적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노는 모습을 봤다.이른 아침: 대부분 자면서 푹 쉬고 있었다.즉, 아직 밥 먹는 모습을 못 봤다! 2시에 동시에 밥을 주기에, 가장 보고 싶은 동물들을 선택해야 했고, 나는 소동물들이 모여있는 곳을 보기로 결정했다. 동물들 보는 시간도 좋았지만, 이런 것들에 순수하게 기뻐하고 신기해하는 아이들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좋았다. 다음..

개인적 공간 2026.04.12

영양 관리하기

평소에 나는 밥먹는 메뉴를 일일히 생각하기 귀찮아한다.아침 오트밀, 점심 적당히 골라주는거 먹기주말마다 오트밀+라면+롯데리아 반복근데, 이거 좀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식단에 문제가 있나? 라는 의심이 들었다.원래 나는 영양제 같은 것들의 신뢰성을 그다지 믿지 못해서몸이 피곤하면 수면으로 채우고, 영양이 부족한 것 같으면 자연식으로 채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이었다.그런데 더 이상 이렇게 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좀 더 체계적인 영양 관리 필요성을 느꼈다.반찬우선 반찬이다.지금은 집에 밥솥도 없고 해서 그냥 치킨 시키고 남은 치킨무를 반찬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이거 못해먹겠다.그래서 가장 쉽게 만들 수 있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해두면 먹기 편한 반찬을 Claude에게 추천했더니 다음..

개인적 공간 2026.04.11

[OOP 하네스 엔지니어링] 1편: 평가 방식 도입

서론하네스 엔지니어링은 AI를 단순 "입력으로 랜덤한 출력을 받는 도구"가 아닌, 관리할 수 있는 도구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프롬프트에서 하네스까지 — AI 에이전틱 패턴 4년의 기록엔지니어링의 엄밀함은 사라지지 않는다 — 이동할 뿐이다. AI 에이전틱 패턴 4년의 기록bits-bytes-nn.github.io하지만, 이미 돌아가고 있는 기존 서비스에 하네스를 적용하기 위해선, 기존 코드에 하네스 관련 도구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당연히 현재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하네스 엔지니어링이 실무자에게 적극적으로 선택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분명히 하네스 엔지니어링은 개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코드 레벨까지 뜯어보며 리뷰하는 것에서 벗어나, 점차 리뷰 수준을 LLD→HLD→SRS(PRD) 수준까지 ..

2026년 4월 2주차 회고

감사가 무너지면 꾸준함이 무너진다.조급해지기 전에, 대안을 찾기전에, 충분히 감사했나?이번 주의 상황에 대한 감사매 순간 실버 불릿을 쏘지 않아도, 꾸준히 쌓인 노력 또한 좋은 결과를 만들어 줌에 감사결과 위주로 시선을 바꿀 수 있게 됨에 감사이번 주의 타인에 대한 감사B1: 배포 프로세스에 존재하는 복잡한 과정들을 대폭 진행시켜 줌에 감사A2: 배포 프로세스에 존재하던 인간적 병목들을 계속 확인해 줌에 감사 C2: 계속해서 우리의 작업물들을 꾸준히 확인해 주심에 감사항상 무언가를 수행하기.현재 수행하고 있는 구체적인 전술이 무엇인지 정리데이터 기반 전술 평가전략이 쌓이면, 실현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쌓인다. 결국은 전술이다.체계적인 상태를 유지하기.큰그림 그리고 핵심 짚기.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전개..

"잘 쉰다"는 것의 의미

무사히 배포를 마치고, 아주 잠깐의 여유를 가진다. 돌이켜보면, 나는 항상 무언가를 결정하고 있었다.이 방식이 맞는지, 저 방향이 타당한지, 이 사람의 제안을 따를지 말지. 문제는 이 결정들이 전부 내가 원해서 한 결정이 아니라는 것이다.판단의 시야가 좁아지는 문제일을 하다 보면 장벽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 누군가 "이걸 하자"고 한다.하지만 난 힘들다.그래서 성취감을 느끼고 싶고, 뛰어난 결과를 낼 수 있는 선택지만을 밀어붙인다. 이러한 논리적인 기준은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자꾸 그쪽으로만 생각하게 된다. 기존에는 같이 하는 사람과 "왜 이걸 해야 하는지"에 대한 Sync를 충분히 맞추고 시작했다.그래서 그걸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현재는 다르다.내 의견을 설득할 시간이 없어 빠르게 다수결로 결..

동물원 - 어린이대공원 2, 중랑천

늦은 시간에 글을 올린다.근거는 이걸 보지 않으면 내일(오늘)의 일을 버틸 수 없기 때문. ㅋㅋ 지치지 말고 쉬면서 힘내보자.리프레쉬를 하지 않으면 생각이 좁아지니깐. "자신들만 올라올 수 있는 안전한 곳"에 모여있는 원숭이들.이때 좀 피곤해서 여러 잡생각이 들었는데,이내 생각을 접고 즐겼다. 난 쌈디같은 사람들의 성격이 참 좋다.너무 무거워져서 정신을 못차릴 때, 좀 가볍게, 행복해지게 만들어주는 이 감각.항상 큰 위로가 되어준다. 그러곤 중랑천을 갔다.

개인적 공간 2026.04.07

간섭이 아닌 시스템으로 관리하기

일반적으로, 난 모든 걸 문제 관점으로 확인한다.그래서 이 사람이 이 문제를 해결 가능한 사람인가?그래서 할 수 있는가 없는가?약속과 신뢰, 보고 체계를 잘 지키는가?마치 사람과 사람이 아닌, 로봇과 로봇으로 본다."돈 받고 일하는거면 문제에 집중해야지." 그렇게 믿지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끝까지 파고들어 그 문제를 대신 해결해 버린다. 문제는 깊게 간섭하면 해결할 수 있다. 그런데 사람은 아니다.문제는 생물이 아니기에, 파고 든다고 "진짜 문제가 되는 원인"과 그 "영향 범위"가 능동적으로 무언가를 하려 하지는 않는다.그래서 마음껏 파고들어도 문제가 없다.사람은 생물이기에, 문제가 되는 원인을 숨기려 하고, 기존 문제를 다른 책임으로 옮긴다.이는 문제 해결을 늦추고, 더 큰 비효율을 만든다.명백히, ..

2026년 4월 1주차 회고

감사가 무너지면 꾸준함이 무너진다.조급해지기 전에, 대안을 찾기전에, 충분히 감사했나?이번 주의 상황에 대한 감사배포 프로세스를 타고 있음에 감사다들 열심히 해줌에 감사이번 주의 타인에 대한 감사A2: 언제든 바보같은 질문을 해도 잘 받아 주심에 감사B2"바보 같은 질문"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해 주심에 감사"잘 동작하는" 프로세스와 효율을 깨는 것에 의미를 부여해 주심에 감사 A4: 사람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 줌에 감사B3: 내가 마이크로매니징을 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공해줌에 감사C3: 나의 비언어적 소통의 문제점을 짚어줌에 감사항상 무언가를 수행하기.현재 수행하고 있는 구체적인 전술이 무엇인지 정리데이터 기반 전술 평가전략이 쌓이면, 실현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쌓인다. 결국은 전술이다.체계적인 상..

백엔드 개발자의 의사결정 티어: 어디에 고민을 쏟을 것인가

개발은 코딩이 아니라 의사결정의 연속이다. 변수명을 뭘로 할지, DB를 뭘 쓸지, API를 어떻게 설계할지.하루에도 수십 번의 선택이 쌓여서 하나의 시스템이 된다.그런데 이 선택들이 전부 같은 무게를 가지는 건 아니다.어떤 결정은 한번 내리면 2년 동안 팀 전체를 옥죄고, 어떤 결정은 내일 당장 뒤집어도 아무도 모른다. 문제는 많은 개발자들이 이 무게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가벼운 결정에 이틀을 쓰고, 무거운 결정을 점심시간에 "일단 이거로 가죠" 하고 넘긴다.이 감각의 부재가 기술 부채의 진짜 원인이다. 그래서 백엔드 의사결정을 네 단계로 나누고, 각각에 얼마만큼의 에너지를 쓰는 것이 적정한지 이야기해보려 한다.Tier 1. 되돌릴 수 없는 결정어떤 결정들인가시스템의 뼈대에 해당하는 결정들이다. 잘..

테이블은 어디에 둘 것인가 - 객체의 책임 분리와 DB 배치 기준

들어가며새로운 도메인 개념이 등장했을 때, 개발자가 가장 먼저 마주하는 질문이 있다."이 테이블, 어느 DB에 만들지?" 얼핏 단순해 보이는 이 질문은, 사실 객체의 책임을 어디까지로 볼 것인가라는 설계 판단 그 자체다. 그리고 이 판단의 근거는 놀랍게도 코드나 ERD가 아니라, 비즈니스가 그 개념을 어떤 맥락에서 변경하고 싶어 하는가에 있다.상황: "단백질 초코바"는 어디에 속하는가기존 시스템에 두 개의 데이터베이스가 있다고 가정하자.DB관리 대상핵심 관심사식료품 DB과자, 음료, 초콜릿 등맛, 용량, 유통기한, 원재료영양제 DB비타민, 유산균, 오메가3 등성분 함량, 일일 권장량, 인증어느 날, PM이 말한다."단백질 초코바 상품을 새로 관리해야 해요."단백질 초코바. 이름을 뜯어보면 두 세계의 언어..

동물원 - 어린이대공원 1

요새 숏츠 보면 동물 영상들이 죄다 자극적이고 정말 귀여운 순간들만 모아놓았다.물론 그런 것도 좋긴 한데, 좀 더 소소하면서 꾸며지지 않은, 생생한 모습들을 보고 싶었다. 성수 바로 근처에는 어린이대공원이 있는데, 과천이나 에버랜드급은 아니지만 꽤나 다양한 동물들이 있어서 재밌게 즐길 수 있다. 라마는 이렇게 앉아 있는 모습을 볼 때가 많은데, 저 자세가 은근히 취하기 어려운 자세다. 그래서 라마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서 앉는다.1. 먼저 앞다리를 굽히고, 뒷다리의 위치를 잡는다.2.뒷다리를 굽힌다.아무렇게나 다리를 굽혀놓으면 허리를 피는데 더 힘이 들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되게 자세를 많이 고쳐잡는다.3. 허리를 쑥 핀다.이렇게 한 20초정도만에 겨우 앉는다. 동물들의 자연스러..

개인적 공간 2026.03.29

2026년 3월 4주차 회고

감사가 무너지면 꾸준함이 무너진다.조급해지기 전에, 대안을 찾기전에, 충분히 감사했나?이번 주의 상황에 대한 감사끊임없이 대화하고 흐름을 읽으며, 내러티브를 유지해야 할 이유를 주심에 감사이번 주도 꺾이지 않고 고민하게 해주심에 감사이번 주의 타인에 대한 감사A1: 내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알려주심에 감사 - 표현 실패A2: 항상 밝게 일해주셔서,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심에 감사 - 표현 실패B1: 내가 행정적으로 막힐 때, 친절히 알려주심에 감사 - 표현 실패A3: 솔직하게 날 대해줌에 감사 - 표현 실패항상 무언가를 수행하기.현재 수행하고 있는 구체적인 전술이 무엇인지 정리데이터 기반 전술 평가전략이 쌓이면, 실현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쌓인다. 결국은 전술이다.체계적인 상태를 유지하기.큰그림..

절차적 계획과 항목형 계획의 적용

같은 '계획'이라 부르지만, 작동 원리는 완전히 다르다 우리는 무언가를 준비할 때 습관적으로 "계획을 세우자"고 말한다. 그런데 그 계획이라는 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 서로 전혀 다른 두 종류가 뒤섞여 있다. 하나는 순서를 따라야 하는 계획이고, 다른 하나는 빠짐없이 해내야 하는 계획이다. 이 둘을 구분하지 못하면, 엉뚱한 도구로 엉뚱한 문제를 풀게 된다.1. 두 계획의 본질: 순서 vs 완전성 절차적 계획은 요리 레시피와 같다. 양파를 먼저 볶지 않고 소스를 부으면 맛이 달라지듯, 각 단계가 다음 단계의 전제 조건이 된다. 핵심은 "어떤 순서로 하느냐"이며, 순서를 틀리면 결과 자체가 바뀐다. 반면 항목형 계획은 해외여행 준비물 목록과 같다. 여권을 먼저 챙기든 충전기를 먼저 챙기든 상관없다. 중..

2026년 3월 3주차 회고

감사가 무너지면 꾸준함이 무너진다.조급해지기 전에, 대안을 찾기전에, 충분히 감사했나?이번 주의 감사내 일을 치열하게, 즐겁게, 몰입해서 할 수 있음에 감사.패션 업계에서 일할 수 있게 됨에 감사도전적인 환경에서, 성장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음에 감사집단의 이익 중심적 사고로 경계를 넘어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합의된 체계가 하나의 유비쿼터스 언어가 되어, 이 기준으로 일하고 토론할 수 있음에 감사. 적극적으로 우리의 제품을 위해 피드백하는 과정이, Ownership으로 승화됨에 감사.항상 무언가를 수행하기.현재 수행하고 있는 구체적인 전술이 무엇인지 정리데이터 기반 전술 평가전략이 쌓이면, 실현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쌓인다. 결국은 전술이다.체계적인 상태를 유지하기.큰그림 그리고 핵심 짚기.처음부..

확신과 성장

진심, 그리고 목표"진심”을 정량화할 수 있는가?알고 지낸 기간도 증명하지 못하고,단순 말뿐인 공감도 증명하지 못한다.가장 좋은 방법은 행동의 일관성이다.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행동의 일관성을 차근차근 늘려가는 사람과, 다른 사람들의 낮은 기준에 의존하여 높은 기준을 집착과 통제로 받아들이고 그냥 멈춰 있는 사람은 천지차이다.이는 자신이 현재 있는 환경에 어느정도 의존적이다.나의 경우의 약점은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다.내 경험상 이는 혼자서 해결하긴 힘들었다.현재는 나라는 사람이 들어온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주시는 팀원분들을 만나, 스스로를 계속 변화하는 환경에 넣을 수 있게 됐다.낮은 기준에 만족하며 멈춰 있을 수도 있다,하지만, 높은 기준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깊은 이해는 의지와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