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으로 학습하려면, 이론이 진리일까? 아니면, 경험과 실전이 진리가 될까?
이론, 지식
- 장점
- 응용에 강하다.
- 단점
- 너무 많은 것들을 알아야 한다.
- 지금 내가 알아야 할 것 외에, 쓸데없는 것들을 너무 많이 알아야 한다.
경험, 실전
- 장점
- 이론만으로는 알지 못했던 깊은 지식을 알 수 있게 된다.
- 단점
- 내가 경험한 것만이 전부라고 알게 되고, 좁은 시야를 갖게 된다.
둘 중 하나만 있으면 추상적이게 된다.
둘 다 있어야 구체화가 된다.
작업 주도 학습
이미 학습된 부분에 대해서는 작업 주도 학습 적용하기
작업을 통해 학습하는 것.
- 무작정 이것저것 해봤자, 체계적인 학습은 불가능하다.
- 명확한 목표, 깊이 있는 이해, 의도적인 적용, 그리고 꾸준함
- 이론+실습 둘 다 있어야 진짜 “알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다.
- 일단 이것저것 시도해본다
- 효율화를 위해서 아는건 건너뛰어야 하지만,
- 안다고 착각한 것들 때문에 뒤에서 막히지 않도록, 미심쩍으면 시도해야 한다.
- 뭐하는지 모르겠고 불안해지며, 체계가 필요하다는 느낌이 온다.
- 그때 이론을 학습한다.
- 그 이후, 다시 이것저것 의식적/체계적으로 시도해본다.
학습의 계획 수립이 어려운 이유
- 체계가 필요하다는 느낌이 언제 올지 모름
- 그때 필요한 이론의 학습량이 얼마나 큰지 모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없다.
애자일하게 접근하자.
해보면서, 주간 회고를 통해, 학습량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처하자.
테스트는 알고리즘의 “증명” 역할을 한다.
테스트를 수행해서 깊은 이해를 하자.
진짜 되나? 를 봤을때, 진짜 된다! 가 각인된다.
경험 쌓기에 집중하자.
무지 → 경험 → 이론 → 체득
"어떻게 이렇게 했지?", "왜 그렇게 했지?"라는 질문을 자주 던져보자.
외로움 이겨내기
혼자서 고민하고, 혼자서 해결하는 과정, 그냥 좀 고독해지는 느낌을 피할 수는 없는 듯 하다.
시도한 방법들이 안되더라도 나 혼자 슬프고, 잘 돼서 기쁘더라도 나 혼자 기쁘다.
아무도 대신해주지 않고, 어차피 해야 할 일이고, 남들도 다 결국 이럴텐데,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이었고, 이게 내 앞에 닥친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인생은 원래 불공평하다. 다행히도, 이는 내가 결국 뭘 할 수 있는가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결과에 기쁨과 슬픔이 없더라도, 코딩/고민/시도할 때 만큼은 아무 걱정이 없으니, 그냥 하자.
번아웃 잘 틀어막았으니, 그거면 된거 아닐까 싶다.
이 경험이, 더 큰 어려움을 다루는 프레임워크와 역량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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