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배포를 마치고, 아주 잠깐의 여유를 가진다. 돌이켜보면, 나는 항상 무언가를 결정하고 있었다.이 방식이 맞는지, 저 방향이 타당한지, 이 사람의 제안을 따를지 말지. 문제는 이 결정들이 전부 내가 원해서 한 결정이 아니라는 것이다.판단의 시야가 좁아지는 문제일을 하다 보면 장벽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 누군가 "이걸 하자"고 한다.하지만 난 힘들다.그래서 성취감을 느끼고 싶고, 뛰어난 결과를 낼 수 있는 선택지만을 밀어붙인다. 이러한 논리적인 기준은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자꾸 그쪽으로만 생각하게 된다. 기존에는 같이 하는 사람과 "왜 이걸 해야 하는지"에 대한 Sync를 충분히 맞추고 시작했다.그래서 그걸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현재는 다르다.일을 하는 방식의 완성도와 기준점이 너무 낮다.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