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모빌리티 도메인에 관심이 있어 이쪽으로 지원했는데, 카카오라는 그룹 이름에 걸맞게 재밌고 수준높은 문제가 출제되었다.
1번
문자열 검사 문제였다.
2번 for문을 돌면서 Set을 통해 중복을 제거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
2번
사이클 내 모두 같은 값을 갖게 되는 최소시간을 탐색하는 문제였다
lcm으로 제한을 걸면 100만 내 사이클이 끝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푸는 문제였다.
척 보고 바로 안건 아니고, 편집기 내에서 print 문으로 직접 찍어 확인했다.
3번
나한테는 이게 제일 골치 아팠다.
이 문제에만 2시간 10분을 사용했다.
- 최대 높이가 하나라도 높아지는 순간에 분배도가 올라간다.
- 같은 높이에선 분배 노드가 추가되더라도 분배도는 달라지지 않는다.
선택한 건
- 기본 트리 구성: 완전탐색
- 리프 노드 추가: 수학 활용
이었다.
고려해야 할 요구사항이 양방향으로 존재할 때, 이들의 우선순위와 특징을 잘 정리해 단순하게 풀어낼 수 있는가를 묻는 문제였다.
4번
이전과 같은 길을 여는 것은 시간낭비이므로, 해당 경우를 제외하면 길을 k번 열고 닫는데 3*2^9개의 경우의 수가 존재했다.
따라서 1536*200*10 번의 연산만에 풀이를 완성할 수 있었다.
5번
구현인 것을 보고 건너뛰었다.
만약 3번에서 시간을 좀 덜 썼더라면, 하다못해 다른 문제만큼만 시간을 썼더라면 이 문제도 풀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6번
여러개의 노드를 순서대로 방문하는데, 최단거리를 구하는 문제였다.
노드의 숫자가 많지 않은 전형적인 TSP이어서, 이를 이용해 풀었다.
이 문제는 체감상 TSP가 중요했다기보단, 분량이 긴 풀이에서 코드를 차근차근 버그없이 작성하는 능력이 중요했던 문제였다.
7번
제대로 읽지 못했다.
이번 코테는 캠 없이 + 화장실 허용으로 상당히 너그럽게(?) 진행되었는데,
AI를 사용하는 수험자들이 많을 것 같아 변별력에 대한 약간의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아마 서류와 면접을 이용하면 나쁜 사람들은 거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지난 코테과 달리, 히든 테스트 케이스의 공개 없이 진행되었다.
아무튼 결론은 5솔이었다.
코테를 보면서 몇가지 문제점을 느꼈다.
- 생각이 빠릿빠릿하게 굴러가지 않는다.
- 상술된 이유때문에, 침착하게 문제를 분석하기보단 조급하게 풀이를 적용하려는 문제가 있었다.
- 문제 풀이가 길어지는 경우, 이러한 문제는 코드를 자주 수정하게 만든다.
코테를 꾸준히 풀면서, 문제를 꼼꼼히 주석으로 옮기는 습관을 다시 들일 필요성을 느꼈다.
다섯시간동안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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