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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카카오그룹 공개채용] 카카오 1차 코테 후기 (카카오 코딩테스트)

조금씩 차근차근 2025. 10. 11. 18:58


개인적으로 모빌리티 도메인에 관심이 있어 이쪽으로 지원했는데, 카카오라는 그룹 이름에 걸맞게 재밌고 수준높은 문제가 출제되었다.


1번

문자열 검사 문제였다.
2번 for문을 돌면서 Set을 통해 중복을 제거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


2번

사이클 내 모두 같은 값을 갖게 되는 최소시간을 탐색하는 문제였다
lcm으로 제한을 걸면 100만 내 사이클이 끝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푸는 문제였다.

척 보고 바로 안건 아니고, 편집기 내에서 print 문으로 직접 찍어 확인했다.


3번

나한테는 이게 제일 골치 아팠다.
이 문제에만 2시간 10분을 사용했다.

  • 최대 높이가 하나라도 높아지는 순간에 분배도가 올라간다.
  • 같은 높이에선 분배 노드가 추가되더라도 분배도는 달라지지 않는다.

선택한 건

  • 기본 트리 구성: 완전탐색
  • 리프 노드 추가: 수학 활용

이었다.

고려해야 할 요구사항이 양방향으로 존재할 때, 이들의 우선순위와 특징을 잘 정리해 단순하게 풀어낼 수 있는가를 묻는 문제였다.

4번

이전과 같은 길을 여는 것은 시간낭비이므로, 해당 경우를 제외하면 길을 k번 열고 닫는데 3*2^9개의 경우의 수가 존재했다.
따라서 1536*200*10 번의 연산만에 풀이를 완성할 수 있었다.


5번

구현인 것을 보고 건너뛰었다.
만약 3번에서 시간을 좀 덜 썼더라면, 하다못해 다른 문제만큼만 시간을 썼더라면 이 문제도 풀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6번

여러개의 노드를 순서대로 방문하는데, 최단거리를 구하는 문제였다.
노드의 숫자가 많지 않은 전형적인 TSP이어서, 이를 이용해 풀었다.
이 문제는 체감상 TSP가 중요했다기보단, 분량이 긴 풀이에서 코드를 차근차근 버그없이 작성하는 능력이 중요했던 문제였다.


7번

제대로 읽지 못했다.


이번 코테는 캠 없이 + 화장실 허용으로 상당히 너그럽게(?) 진행되었는데,
AI를 사용하는 수험자들이 많을 것 같아 변별력에 대한 약간의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아마 서류와 면접을 이용하면 나쁜 사람들은 거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지난 코테과 달리, 히든 테스트 케이스의 공개 없이 진행되었다.

 
 
아무튼 결론은 5솔이었다.
코테를 보면서 몇가지 문제점을 느꼈다.

  1. 생각이 빠릿빠릿하게 굴러가지 않는다.
  2. 상술된 이유때문에, 침착하게 문제를 분석하기보단 조급하게 풀이를 적용하려는 문제가 있었다.
    • 문제 풀이가 길어지는 경우, 이러한 문제는 코드를 자주 수정하게 만든다.

코테를 꾸준히 풀면서, 문제를 꼼꼼히 주석으로 옮기는 습관을 다시 들일 필요성을 느꼈다.
 
 

다섯시간동안 다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