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공간

동물원 - 어린이대공원 2, 중랑천

조금씩 차근차근 2026. 4. 7. 01:00

늦은 시간에 글을 올린다.
근거는 이걸 보지 않으면 내일(오늘)의 일을 버틸 수 없기 때문. ㅋㅋ
 
지치지 말고 쉬면서 힘내보자.
리프레쉬를 하지 않으면 생각이 좁아지니깐.
 

어린이는 내일의 주인공이다. 희망을 보는 건 즐겁다.

 

이른 아침에 나와서 그런지, 느긋하게 누워서 자는 붉은 여우.

 

수달들도 햇살을 이불삼아 자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열심히 운동하는 레오파드육지거북. 1초에 한걸음씩 빠르게 움직인다.

 

경계태세!

 

제발 문고리에 닿길 바라는 듯이 손을 뻗는 원숭이. 이내 안닿는 것을 알고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대나무를 뜯어먹는 Panda l가슴곰.

 

"자신들만 올라올 수 있는 안전한 곳"에 모여있는 원숭이들.
이때 좀 피곤해서 여러 잡생각이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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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남들이 쉽게 닿지 못하는 곳에서 안전하게 지내려 하는 모습,

마치 인간들과 너무 닮았다.

이렇게 사는 사람들의 끝에는 뭐가 있는걸까.

AI를 통해 수없이 혁신을 이뤄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단지 그 안에서 "자신이 안전하고 대단해보이는 영역"만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이유가 뭘까?

왜 자신의 일을 줄이려고만 하고, 자신의 정보를 숨기려고만 하는걸까?

그런 사람들은 이런 동물들과 다른게 뭘까.

이런 안정 추구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정녕 "혁신"과 "안정"은 공존할 수 없는걸까?

이내 생각을 접고 즐겼다.

 

난 쌈디같은 사람들의 성격이 참 좋다.
너무 무거워져서 정신을 못차릴 때, 좀 가볍게, 행복해지게 만들어주는 이 감각.
항상 큰 위로가 되어준다.

 
 


 
그러곤 중랑천을 갔다.
 

탁 트인 전망은 해방감을 준다. 벛꽃 그늘 아래는 아늑함을 준다.

 

다들 삼삼오오 모여 "핫플"이라는 곳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즐거워 보이고 좋다.